남양주 7.0㎝ 눈…경기북부 도로 얼어 출근길 '혼잡 우려'

입력 2017-01-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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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7.0㎝ 눈…경기북부 도로 얼어 출근길 '혼잡 우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에 20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혼잡이 우려된다.

2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경기북부에는 남양주 7.0㎝, 구리 5.5㎝, 의정부 4.5㎝, 포천 4.0㎝, 고양·파주 3.0㎝, 동두천·가평 2.0㎝의 눈이 내렸다.


아침 최저기온은 가평 영하 5.8도, 연천 영하 5도, 양주 영하 4.7도, 파주 영하 4.7도, 포천 영하 4.6도, 고양 영하 4.1도, 동두천 영하 4.0도, 의정부 영하 3.9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0∼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쌓인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출근길 주의가 요구된다.

눈은 오전 9시를 전후해 그칠 전망이다. 현재까지 경기북부 지역에 눈과 관련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에 쌓인 눈이 얼어 일부 도로가 결빙돼 출근길 조심운전은 물론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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