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습 폭설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6개 나들목의 진입이 일부 통제됐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동해고속도로에서 원활한 제설 작업을 위해 속초·북양양·양양 나들목의 삼척 방향 진입이 낮 12시 10분부터 통제됐다.
오후 들어서는 북강릉 나들목 삼척 방향과 강릉·옥계 나들목의 속초 방향까지 진입 통제 구간이 확대된 상태다.
이날 강원권에는 짧은 시간에 최고 25㎝의 기습적인 폭설이 내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량 고립을 막고 제설 작업을 신속하게 하고자 고속도로 진입을 긴급 통제하기로 했다"며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소통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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