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대는 3월 신학기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출결확인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생과 교수 양방향 통신 방식으로 스마트폰의 출석체크 앱을 통해 출석과 결석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종전 호명방식으로 출석을 확인하려면 학생 수에 따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나 이 앱을 사용하면 30초 안에 확인이 끝난다.
교수가 강의 도중에도 수시로 출석 여부를 재확인할 수 있어 수업 중 강의실 무단이탈 예방 효과도 높다.
특히 앱에 수강생들의 얼굴 사진이 올려져 출석 확인 시 얼굴 대조를 통한 대리출석 행위도 막을 수 있다.
목포대 관계자는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도입하는 시스템으로 동계 계절학기 동안 시범 운영 결과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출석점수 부여의 투명성 보장과 출석률 증가로 수업의 질 향상을 가져와 학업 성취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3pedcr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