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김춘순 전 국회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이 20일 신임 국회 예산정책처장에 선출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김 전 수석전문위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표결에 참여한 의원 21명 전원 동의로 통과됐다.
김 전 수석전문위원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입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국회 사무처 국제국장, 정무위 전문위원,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등을 거쳐 국회 예결위 수석전무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회 사무처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는 임명동의안 통과 후 "국회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예산정책처가 국민과 의원의 신뢰를 받고 발전된 의회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는 이날 새누리당 김선동,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를 각각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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