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계룡건설은 20일 대전시 서구 둔산사옥에서 이인구 명예회장, 이시구 전임회장, 한승구 부회장, 이승찬 사장 및 계열사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하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혼란이 극에 달했고 국제정세도 불안정했다"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 10위권의 중부권 최대 건설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계룡건설은 올해 운영 목표로 ▲ 전진비약 ▲ 소통화합 ▲ 가치창조 ▲ 비전 2020 등을 제시했다.
올해 역점시책으로 합리적인 구조 개편, 경영시스템 개선과 누수 방지, 매뉴얼 기본과 원칙 준수, 재무구조 개선과 손실 제로 리스크 관리, 공사의 대형화와 공공수주 극대화, 새로운 성장동력과 신종사업 발굴, 사회참여와 책임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념식에서 그룹 장기근속자(윤길호 등 69명)와 우수사원(자랑스러운 계룡인상 송인재 등 41명), 우수 부서에 대한 시상 및 포상을 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공공부문 수주에서 대형 건설사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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