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일간지 뉴욕 특파원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밀착 취재했던 언론인이 반 전 총장의 사무총장 재임 시절 일화와 인물평을 담은 취재기 형식의 저서 '반기문의 도전'을 20일 출간했다.
'세계의 대통령 10년'이란 부제가 붙은 책에는 재임 시절 각국이 반 전 총장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어떤 구체적 성과를 냈는지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원칙주의자'로서 코트디부아르 민주화 운동 등에서 평화와 민주주의를 수호해냈다는 주장을 부각했다.
이 밖에 저자는 반 전 총장이 '중용과 솔선수범, 온화한 카리스마' 등의 아시아적 가치로 완벽한 지도자의 표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남정호 부국장이 저술했고, 김영사가 출판했다. 4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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