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사로 '대통령의 교회' 예배→백악관 오바마 회동→취임식장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모든 게 오늘 시작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역사적인 45대 대통령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오전 7시 31분 "오전 11시 취임 선서 때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며 "(대선 캠페인부터 해온) 변화는 계속된다. 그 과업은 시작된다!"고 썼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정오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앞서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백악관 뒤편 세인트존스 교회를 찾아 예배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 부부는 백악관으로 가 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차를 마시며 '권력 이양' 회동을 한 뒤 취임식장으로 향한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