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트럼프-오바마 부부 회동…권력이양 시작

입력 2017-01-20 23:53  

[트럼프 취임] 트럼프-오바마 부부 회동…권력이양 시작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제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을 찾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회동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의 교회'인 백악관 뒤편 세이트 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뒤 검은색 리무진을 타고 백악관으로 갔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와 여사가 백악관 현관에서 이들 부부를 맞았다.

두 부부는 포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백악관 내에서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눴다.

CNN은 "권력 이양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두 부부는 회동을 마친 뒤 의사당 취임식장으로 이동한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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