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다 밤부터 '눈'…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

입력 2017-01-21 05:40   수정 2017-01-21 08:51

흐리다 밤부터 '눈'…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주말인 21일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서 눈이 오겠으며, 찬바람과 함께 기온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도, 충남 북부에서는 이날 오후 한때 눈이 조금 내리겠으며,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상 내륙에도 눈이 오겠다.


낮부터 22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이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전라, 경상, 제주도 산지는 22일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제주(산지 제외)에는 22일에 1㎝ 내외의 적은 양의 눈이 내릴 전망이지만 이미 쌓인 눈이 많은 만큼 도로 결빙과 보행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6도, 인천 -7.1도, 춘천 -10.6도, 대전 -7.5도, 전주 -5.6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대구 -4.6도, 부산 -3.6도, 울산 -4.4도 등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2.5도, 인천 -10.2도, 춘천 -10.6도, 대전 -7.5도, 전주 -9도, 제주 -0.4도, 대구 -9.9도, 부산 -6.9도, 울산 -8.5도 등으로 더욱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6도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그러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오전 한때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오전까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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