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1일 오후 1시 50분에 전남 목포에서 서울 용산으로 향하는 KTX 산천 516호 열차가 출입문 고장으로 출발이 40분 지연됐다.
이 때문에 목포역에서 탄 승객 79명과 이후 다른 역에서 탑승한 230여명이 열차를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주말에만 추가 편성하는 이 열차는 8량짜리 열차 2대를 연결해 운행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통신장치 이상으로 출입문 제어가 되지 않아 앞쪽 열차의 문이 계속 닫히지 않았다.
코레일은 앞쪽 열차를 분리한 뒤 승객들을 뒤쪽 열차에 태워 2시 30분께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요금은 전액 환불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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