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LG이노텍[011070](대표 박종석)은 지난 20일 100여 개 협력사와 '20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 협약에 따라 올해 630억 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한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를 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또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사 참여를 확대한다. 협력사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의 제품 특성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 내용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대한 완벽품질을 달성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LG이노텍은 협력사 경영 컨설팅을 강화한다. 올해는 협력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컨설팅을 추가한다. 지난 4년간 약 60개 사가 경영 컨설팅을 통해 품질·생산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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