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1일 오후 8시 20분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 방파제에서 윤 모(57) 씨가 5m 아래 바위로 추락했다.
윤 씨는 주위에 있던 다른 문어잡이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 씨는 얼굴의 타박상을 제외하고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 씨가 문어를 잡기 위해 방파제에서 주변을 살피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속초해경은 "겨울철 항포구 방파제에서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야간에는 항포구나 해변에 접근하는 것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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