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 붕괴 伊호텔 구조 나흘째…"생존 징후 없어"

입력 2017-01-22 20:13  

눈사태 붕괴 伊호텔 구조 나흘째…"생존 징후 없어"

23명 여전히 실종 상태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지진에 이은 눈사태로 붕괴한 이탈리아 중부 리고피아노 호텔에서 구조 활동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생존자 징후는 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구조 당국은 실종된 23명을 찾기 위해 추운 날씨 속에 건물 잔해와 눈을 치우며 악전고투하고 있지만 밤새 생존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18일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네 차례 이어진 뒤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아브루초 주 산간 마을에 있는 리고피아노 호텔은 완전히 무너졌다. 이 지역에는 강진 발생 전 36시간 동안 폭설이 쏟아졌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20일까지 9명이 혹한 속에서 기적처럼 구조됐지만 5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돼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

구조 당국은 건물 잔해 속에 아직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