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문재인, 자기철학·미래·통합·책임 없다"(종합)

입력 2017-01-23 09:30   수정 2017-01-23 09:31

남경필 "문재인, 자기철학·미래·통합·책임 없다"(종합)

4無論 제기…올드 정치인에 대통령다운 리더십 없어"

(서울·수원=연합뉴스) 김광호 이슬기 기자 = 바른정당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2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기철학·미래·통합·책임' 등 네 가지 덕목을 갖추지 못했다며 '4무론(四無論)'을 제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 참석해 "문 전 대표에게서는 대통령다운 리더십을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남 지사는 "문 전 대표의 정책이나 공약에는 자신의 철학은 보이지 않고 오락가락하고 있다"면서 "자기 철학이 아니라 측근 실세와 비선 라인에 의한 정책 결정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국가 대개조를 하겠다는데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안 보인다. 군 복무 기간 1년으로 단축 같은 공약이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함께하는 모습이 안 보인다. 통합하겠다고 해놓고 함께하는 미덕이 안 보인다"면서 "같이했던 사람들을 모두 멀리 떠나보냈다. 안철수, 김종인, 윤여준 전 장관과도 그랬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마지막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없다"면서 "노무현 정부의 실패와 비극에 대한 반성과 사과의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남경필에게는 있지만, 문재인 전 대표에게는 없는 4가지' 제하의 글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했다.

남 지사는 "이 모든 게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의 한계이자, 문 전 대표 본인의 한계"라며 "문 전 대표는 '올드'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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