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능형 전자정부'를 키워드로 삼아 1천263억원 규모의 전자정부 지원사업 32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자부는 올해 전자정부 지원사업에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기술환경 변화에 맞춘 차세대 전자정부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중심으로 적응형 보안시스템을 적용하고 범국가적인 데이터 관리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역량을 높이고 사업 진입장벽을 낮춰 기회를 확대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행자부는 24일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2017년 전자정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와 같은 추진계획과 사업 내용을 발표한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국정과제 구현과 공공분야 정보화를 선도하는 전자정부 지원사업이 국민에게 행복과 믿음을 주는 정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