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23일 넥센타이어[002350]가 올해 2분기까지 판매가와 원재료 가격의 차이가 줄어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11.7%를 기록했다"며 "수익성 둔화의 주요 원인은 원료 투입가격 상승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 천연고무 가격 상승 폭은 각각 전 분기 대비 35%, 25% 수준에 육박한다"며 "올해 2분기까지 스프레드 축소 속도는 작년 4분기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6% 하락하는 가운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1만4천500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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