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정부는 관광벤처 및 푸드테크 분야 신생 벤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부처별 경진대회·공모전의 첫 사례다.
공모전은 일반관광벤처·해양관광벤처·푸드테크 스타트업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의 경우 만 34세 미만 지방거주(서울, 경기, 인천 제외) 청년 참가자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해 1차 심사 시 가점 등의 우대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내달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 지역 공모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서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벤처기업들이 이번 공모전과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업 역량 및 콘텐츠를 강화해 세계적 유명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은 해당 부문을 선택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일반관광벤처·해양관광벤처 부문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과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 관광벤처 부문 공식 누리집(www.tourventure.or.kr)에서, 푸드테크 스타트업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2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관광벤처 부문 공모전 누리집 및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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