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뷰티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을 토대로 아모레퍼시픽의 공장·매장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미용 상품 고객에 관한 빅데이터를 모아 새 제품이나 고객 서비스를 개발한다.
23일 SK텔레콤의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과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차인혁 부문장은 "SK텔레콤의 IoT와 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경쟁력과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사업 노하우가 만나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ICT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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