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23일 오전 10시 22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식품창고 철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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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약 230㎡ 창고와 인근 자동차부품업체 건물 일부가 불에 타 4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창고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와 부품업체 관계자 15명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소방차량 20여대, 소방헬기 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119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거 작업 중 산소 절단기 불꽃이 샌드위치 패널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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