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대선 출마' 지지"

민주당 충남도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대선 출마' 지지"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11명은 23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희정 충남지사라면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지사를 향해 "김대중·노무현의 장자이며 김근태를 닮은 민주주의자, 직장 소재지는 민주당이라고 말하며 단 한 번도 민주당을 버리지 않은 정당주의자"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던 형제이며 그 형제의 뺨을 때리는 것이 민주주의라면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큰 가슴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입으로만 새로운 것을 말하지 않고 몸과 마음, 행동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젊은 리더, 안 지사의 대선 출마는 새로운 세대의 도전이자 시대를 교체하는 열망"이라며 "낡은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는 또 하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지사는 전날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행사를 열고 "세상을 바꿀 젊은 리더십, 안희정이다. 함께 바꾸자"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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