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올해 10대 역점 추진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10대 역점 사업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에 시민참여와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한 문화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재단의 안정적인 성장도 달성할 방침이다.
재단은 오는 9월 13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연다.
국제성과 지역성을 강조하며 문학, 연극, 음악, 무용 등 지역 문화예술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른 영화·드라마 제작 유치 및 행정업무 지원을 전담할 청주 영상위원회를 상반기에 설치한다.
재단은 히스토리 콘텐츠를 활용한 도심 관광인 '청주 야행'을 다채롭게 개발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 ▲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 동부창고문화재생사업 ▲ 청주 라이프스타일 창조 ▲ 공예디자인 창조환경 구축 ▲ 지역 문화예술 연계 및 국외 상호교류 추진 ▲ 청주 젓가락콘텐츠 특화 ▲ 재단조직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청주시가 국제도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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