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하나의 옥수수에 여러 색이 알이 박혀 있는 '무지개 찰옥수수'가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된다.
충북 증평의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은 지난해 시험 재배를 마친 기능성 무지개 찰옥수수를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일종묘농산은 작년 12월 초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이 옥수수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박 대표는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다양한 품종의 작물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종묘는 항암 배추·쌈채와 혈당 강하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당조고추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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