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는 설 연휴 제주공항에 하루 평균 500편에 가까운 여객기가 운항, 관광객과 귀성객들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제주 기점 총 2천456편(출·도착 기준)의 여객기가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으로는 491편이다.
이 중 김포노선 31편, 청주 6편, 인천 1편, 태국 3편의 임시편도 증편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제주 기점 항공기 총 2천395편(하루 평균 479편)이 운항한 것에 견줘 2.5% 증가했다.
제주공항 출·도착 편 이용객 연인원도 39만5천∼40만5천명으로 예상돼 전년 38만여명과 비교해 3.9∼6.6% 증가했다.
항공좌석 공급석(출·도착 기준)은 46만3천518석이며 예약률은 87%가량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여객편의시설 특별점검을 했고 설 연휴 기간 중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 항공기 운항지원과 여객서비스 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복차림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윷놀이와 가훈 쓰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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