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인터넷 쇼핑몰에 특화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NCP'(NHN Commerce Platform)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와 스토리지(저장장치) 등 웹서비스에 필요한 전산 인프라를 인터넷망을 통해 원격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업종이다.
서버 등 장비와 고가 소프트웨어(SW)를 직접 사 전산 설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스타트업이나 중소 사업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NCP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를 기초로 구축돼 안정성이 뛰어나고, 사용자가 급증할 때 서버 등 전산 자원을 쉽게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외부 납품 업체를 무한하게 입점시킬 수 있고 회원관리·포인트 등 외부 시스템과 연동이 잘되도록 만들었다"며 "중대형 쇼핑몰이나 회원만 쓸 수 있는 폐쇄형 쇼핑몰 등에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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