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경북 54%, 대구 43% 늘어…교통사고는 감소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대구·경북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를 경찰에 제보하는 공익신고가 늘었다.
27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온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는 3만5천485건으로 2015년 2만3천80건보다 1만2천405건(53.7%) 증가했다.
영상매체 신고가 3만4천144건으로 2015년 2만1천879건과 비교해 1만2천265건(56.1%) 많다.
이를 제외한 엽서, 방문 등 신고는 427건으로 2015년 1천201건과 견주어 730건 줄었다.
지난해 교통사고는 1만4천759건으로 2015년 1만5천881건보다 1천70건(6.74%) 줄었다.
사망자는 501명으로 2015년 511명과 비교해 10명(2%) 감소했다.
부상자도 2만2천422명으로 2015년 2만4천166명보다 1천559명(6.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해 받은 교통법규 위반과 관련한 공익신고는 5만5천421건으로 2015년 3만8천793건과 견줘 42.9% 증가했다.
교통사고는 지난해 1만2천993건으로 2015년 1만4천99건과 비교해 7.8% 줄었다.
부상자는 1만8천519명으로 8.0% 감소했다. 사망자는 157명으로 전년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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