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3일 대장경천년관 다목적실에서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전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하창환 합천군수와 향적 해인사 주지스님를 비롯해 모두 48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축전에 필요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홍보 등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군은 이날 교수 등으로 이뤄진 9명의 자문위원도 별도 선정, 축전 콘텐츠 구성 등에 도움을 받기로 했다.
합천군 대장경사업소 측은 "이번 축전이 과거 두 차례 열린 축전에 비해 예산 면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 축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장경축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전의 주제는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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