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서울' 공공도서관 14곳 건립…예산 52억 확대

'책 읽는 서울' 공공도서관 14곳 건립…예산 52억 확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공공도서관 14곳 건립과 도서 구입 등을 위한 예산이 218억원으로 작년보다 52억원 증액됐다.

서울도서관은 '책 읽는 서울'을 위해 올해 자치구 도서관 건립 예산 129억원, 도서구입비 89억원,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 5천400만원을 책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 은평구 신사동 공공도서관 등 13개 자치구 14개 도서관 건립에 129억 3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보다 39억 7천만원 많다.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 내 공공도서관, 상봉2동 도서관, 김근태 기념도서관, 내곡중 도서관 등은 신규 사업이다.

126개 자치구 공공도서관 운영비는 68억 6천900만원으로 11억 3천800만원 증액했다.

작은도서관 지원은 19억 9천100만원으로 1억 2천300만원 증가했다.

장애인, 노인, 다문화인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10개 도서관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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