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벨기에 방문해 북핵대응 공조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4∼26일(현지시간) 유럽에서 대북 공조를 위한 연쇄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25일 파리에서 니콜라 드 리비에르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제1차 북핵 대응 관련 한-프랑스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다.
양국간 북핵 관련 고위급 협의체는 작년 6월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양국 사이에 북핵 문제와 관련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발족하게 됐다.
이어 김 본부장은 벨기에에서 헬가 슈미트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 장-크리스토퍼 벨리야르 사무차장과 각각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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