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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정겨운이 MBC TV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의 모창 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힌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으로 앞서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정겨운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져 방황하는 재벌가 장남 박현준 캐릭터를 연기한다.
부유한 집안에 훤칠한 외모, 젠틀한 매너까지 갖춘 '완벽남'이지만 불행했던 어머니의 삶에 대한 연민과 아버지를 향한 반감이 극심한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24일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남성미로 여성 시청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정겨운이 이제까지와는 다른 매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현재 캐스팅 막바지 단계로, 곧 촬영에 돌입한다. 현재 전파를 타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 첫 방송 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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