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LG전자[066570]가 국내 IT업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표준 단체인 '오토사(AUTOSAR)'로부터 프리미엄 파트너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오토사의 프리미엄 파트너 중 한국 기관·기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현대자동차[005380] 등 2곳뿐이었다.
앞으로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자율주행차나 커넥티드 카에 적용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표준 플랫폼인 '오토사 어댑티브(AUTOSAR Adaptive)'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