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29일 오전 11시 박물관 광장과 로비에서 '설맞이 한마당'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물관 광장에는 새해맞이 기원, 민속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박물관 광장 금천교에서는 다리를 밟으며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민속놀이 공연인 '금천교 다리밟기'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교는 조선시대 경희궁에 흐르던 '금천'에 있던 다리로, 서울역사박물관에 복원됐다. 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하던 세시풍속으로, 병을 예방하고 한해 액을 면하는 뜻을 담고 있다.
로비 특설무대에서는 사물놀이 미르 공연과 탈북 예술인단 평양예술단의 북한 민속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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