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상강, 브라질 아우베스에 영입 제의
연봉 125억원 제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34·유벤투스)가 중국 슈퍼리그 복수의 구단에게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 프랑스 풋볼은 23일(한국시간) "아우베스가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포춘, 톈진 콴잔, 상하이 상강 등 3개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상하이는 연봉 1천만 유로(약125억원)를 제의했다"라고 전했다.
상하이는 지난해 포르투갈을 이끌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오스카, 헐크 등 브라질 대표팀 선수를 거액에 사들이며 중국 슈퍼리그에서 '큰 손'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랑스 풋볼은 "아우베스는 유벤투스와 2018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크게 고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우베스는 지난해 11월 27일 제노바와 원정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뼈가 부러졌다.
현재는 재활, 회복 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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