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즈와 동반 출전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불참한다.
매킬로이는 2월 2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늑골 부상으로 인해 계획을 변경했다.
그는 15일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오픈 대회 도중 늑골을 다쳐 22일 막을 내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도 기권했다.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할 예정이라 매킬로이와 맞대결이 기대되기도 했으나 매킬로이의 불참으로 둘의 동반 출전은 무산됐다.
매킬로이의 다음 대회 출전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제네시스 오픈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여는 대회로 우즈 역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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