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ICBM 발사 예상지 한미 공조로 면밀히 감시"

입력 2017-01-24 10:52   수정 2017-01-24 10:58

軍 "北 ICBM 발사 예상지 한미 공조로 면밀히 감시"

'원산서 ICBM발사준비 정황 포착' 주장은 부인…"확인된 바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동향과 관련,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발사가) 예상되는 지역을 한미 공조하에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새로 제작한 ICBM을 평북 구성시에 있는 방현비행장이나 평남 숙천 등에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찰 위성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실장은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즈가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강원도 원산 갈마공항 인근에서 ICBM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확인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작년에 해당 지역에서 수차례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만큼 관련된 기존 시설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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