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고문 "나프타 재협상서 캐나다는 큰 문제 없을 것"

입력 2017-01-24 11: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트럼프 경제고문 "나프타 재협상서 캐나다는 큰 문제 없을 것"

캘거리 방문…트뤼도 총리 등 내각과 만나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NAFTA) 재협상 계획을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고문이 캐나다를 방문, 나프타 재협상에서 캐나다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세계적 사모펀드 블랙스톤 그룹 회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고문 기구인 전략정책포럼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내각 연찬회가 열리는 캘거리를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고 통신이 밝혔다.

슈워츠만 회장은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캐나다 각료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프타 재협상이 시작될 경우 캐나다는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캐나다는 미국과 진행될 재협상에서 잘 풀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츠만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불균형이 심한 협정에 관심이 있다면서 캐나다가 이 같은 상황에 해당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하고 미국은 캐나다에 대해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오랫동안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였다"며 "몇 가지 개정하겠지만 나프타는 긍정적 게임으로 캐나다의 입지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 행정부가 유류 수입 관세를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궁극적으로 국경세 부과 문제도 논의는 거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로 백악관 고문인 재러드 쿠슈너를 캐나다로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대신 슈워츠만 회장이 이날 캘거리로 트뤼도 총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뤼도 내각은 이날부터 사흘간 연찬회를 열고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조정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