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머신러닝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도입

입력 2017-01-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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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머신러닝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도입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한카드는 NICE평가정보[030190]와 공동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적용한 신용평가시스템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머신러닝은 빅데이터를 컴퓨터가 스스로 분석해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카드는 카드 포인트 적립 패턴이나 승인패턴, 상담정보 등 그동안 신용평가시스템에서 활용되지 못했던 비금융 데이터 180여개 항목을 활용해 머신러닝으로 신용도 변별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금리 대출 이용 고객은 개별 고객의 신용도 판단이 어려워 한도와 금리 등에서 우대받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머신러닝 기법이 도입되면 같은 신용도라도 금리나 한도에서 다른 결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신용평가 등 내부 운영 시스템도 디지털화시키겠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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