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내달 3일 사제 서품식 거행

입력 2017-01-24 11:28  

천주교 서울대교구, 내달 3일 사제 서품식 거행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내달 3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27명의 부제(副祭·가장 낮은 품계의 가톨릭 성직자)는 염 추기경에게 성품성사(聖品聖事)를 받고 사제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성품성사는 성직자로 선발된 이들이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 백성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축성 받는 의식이다.

사제 서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도 참석해 새 사제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 이날 서품식이 끝나면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892명이 된다.

사제 서품식 전날인 2월 2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수도회인 구속주회 소속 1명, 베트남 타이빈 교구 소속 1명을 포함한 총 40명의 부제 서품식이 거행된다.

천주교 사제가 되려면 고졸 이상 학력자가 신학대학에 입학해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포함해 7년간 공부해야 한다. 신학생은 보통 6학년 겨울에 부제품을 받고 1년 뒤 사제품을 받는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