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사흘째 하락…1년물 연중 최저치

입력 2017-01-24 16:18  

국고채 금리 사흘째 하락…1년물 연중 최저치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하며 채권시장이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2bp(1bp=0.01%p) 내린 연 1.628%로 마쳤다.

1년물은 0.4bp 내린 연 1.470%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5년물은 2.6bp 하락했다.

10년물은 연 2.102%로 2.3bp 내렸고, 20년물은 3.1bp, 30년물과 50년물은 3.9bp씩 떨어졌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전망에 미국 금리가 많이 내리면서 우리 채권시장도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며 "장기물의 변동성이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단기물에 수요가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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