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K-드라마 페스타 IN 평창' 용평돔 개최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년을 앞두고 세계의 시선이 평창에 집중한다.
세계인이 즐기는 K-POP 행사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이 2월 18일 오후 5시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다.
G(Game)-1 페스티벌(2월 9∼19일)을 계기로 평창올림픽 열기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후원한다.
5천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해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열기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그룹 IOI 청하의 사회로 그룹 EXO(C.B.X.), 비투비(BTOB), 아스트로의 K-POP 공연이 백미다.
가수 린, 거미와 김범수가 강원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노래한다.
특히 이영애-송승헌 주연으로 나서 26일 방영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 드라마출연진이 선보이는 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는 이와 함께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평창올림픽 열기 확산에 나선다.
4대륙 피겨, FIL루지 월드컵, FIS 프리스타일 스키, FIS 스노보드 월드컵 등 테스트이벤트 경기종목을 관람하고 공연에 참여하는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일본, 동남아, 중화권, 구미주 등 주요 온라인 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외국 지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
이 기간 각국 주요 여행관계자 및 언론사 초청 팸투어도 진행한다.
이번 본 행사는 아리랑 TV를 통해 세계 188개국으로 방영, 평창올림픽 열기를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4일 "1년 남은 올림픽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인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만들어 한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테스트이벤트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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