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할 수 있는 '무방문 A/S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이 기아차 스마트폰 앱 '큐프렌즈'로 고장 내용, 자동차 픽업 시간과 장소 등을 입력하면 탁송 기사가 차를 직접 찾으러 오며 서비스를 마치고 다시 가져다준다.
오는 3월 선보일 예정으로 서비스 결제와 차량 픽업·인도, 진행 상황 확인 등 A/S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고객이 탁송기사와 대면하지 않고도 차를 맡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 '일회용 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일회용 키는 탁송기사가 차를 픽업할 때 사용, 서비스를 마친 뒤 배달하면 삭제되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열쇠를 맡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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