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올 한해 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의료산업 핵심 인프라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대구식약청 이전, 의료기술시험훈련센터와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등에 나선다.
또 의료 분야 유망 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에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의료 관련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첨복단지―병원―기업―지원기관을 잇는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첨복단지와 연계한 병원산업 육성, 대구 대표 의료기술인 모발이식·수지접합술 알리기 등에 나선다.
국내외 의료관광객이 몰려들도록 대구약령시 안 특화 거리 마련, 뷰티 클러스터 조성, 해외 마케팅 강화 등에 노력한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비수도권 최초로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국제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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