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설前 납품대금 4조4천억 조기지급

입력 2017-01-25 11: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30대 그룹, 설前 납품대금 4조4천억 조기지급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30대 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압박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 4조4천325억원을 조기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5일 '30대 그룹 설 전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의 규모는 작년 5조6천251억원에 비해 21.2% 감소한 것이다.

협력센터는 납품대금 조기지급 규모가 감소한 요인으로 30대 그룹이 평상시 월 2∼4회 또는 상시로 납품대금을 지급하며 지급시기를 앞당겨온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또 작년 설(3 영업일)에 비해 올해는 주말이 포함된 명절(2 영업일)로 인해 조기지급 금액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지급수단으로는 현금결제가 3조3천383억원으로 75.3%를 차지했고, 나머지 1조942억원도 수표, 기업구매카드, 구매론 등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성 결제로 조사됐다.

배명한 협력센터장은 "대기업은 경영상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강한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0대 그룹은 납품대금 조기지급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005380]는 납품대금을 조기지급 받은 1차 협력사가 2차 이하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지급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두산엔진[082740]은 사내 협력사 임직원 322명을 대상으로 1천600만원 규모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