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새우 '상자 바꿔치기'로 국내산 둔갑

입력 2017-01-25 06: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산 새우 '상자 바꿔치기'로 국내산 둔갑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중국산 새우를 포장만 바꿔치기해 국내산인 것처럼 둔갑시킨 뒤 가격을 두 배 올려 소비자에게 판매한 유통업자가 검거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건어물판매상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박스당 13만 원에 중국산 새우를 구매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국내산으로 표시된 박스에 옮겨 담아 소비자에게는 박스당 27만 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많게는 한꺼번에 130박스씩 2년여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원산지를 속인 새우 8천㎏을 팔아 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식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