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공격수 심영성(30)을 영입했다.
이랜드는 25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오가며 좋은 기량을 보여준 심영성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며 "연계 플레이와 공간 침투가 뛰어난 선수"라고 밝혔다.
2004년 성남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심영성은 제주와 강원에서 뛰는 동안 K리그 145경기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했다.
심영성은 지난 시즌에 강원에서 30경기를 뛰는 동안 4골 2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클래식 승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심영성은 2010년 교통사고로 무릎을 심하게 다쳤지만 1년 6개월 동안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던 의지의 공격수다.
심영성은 "어렵게 입단한 만큼 서울 이랜드를 위해 크게 헌신하겠다"며 "나의 재능을 더 끄집어내서 이랜드가 1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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