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이랜드그룹 계열 상장사인 이월드[084680]가 의류브랜드 티니위니 매각 합의 소식에 2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는 전날보다 7.36% 오른 2천260원에 거래됐다.
이랜드그룹은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 브이그라스에 의류브랜드 티니위니를 51억3천만 위안(약 8천770억원)에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랜드는 브이그라스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신설 법인의 지분취득을 결의했고, 관련 주주총회를 다음 달 10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매각대금은 다음달 20일에 받는다.
이랜드는 이번 매각으로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을 24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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