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5천건(약병 기준)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 2012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카티스템은 출시 1년 10개월 만에 판매량 1천건을 돌파했고, 이후 2천건과 3천건 달성에는 각각 13개월과 11개월이 걸렸다. 이후 3천건 달성 후 7개월 반 만인 지난해 8월 판매량 4천건을 돌파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4천건 달성 후 불과 6개월 만에 판매량 5천건을 돌파했다"며 "카티스템은 그동안 안전성과 효과 지속성 데이터를 확보했고 출시 5년을 넘기며 의료진의 신뢰도도 높아진 만큼 올해도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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