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5억5천·유희관 5억…두산, 연봉 재계약 완료

입력 2017-01-25 10:23   수정 2017-01-25 19:16

민병헌 5억5천·유희관 5억…두산, 연봉 재계약 완료

4번 타자 김재환 1억5천만원…구단 역대 최고인 300% 인상률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017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45명 전원(FA 및 외국인 선수 제외)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대표 외야수 민병헌이 5억5천만원으로 재계약 대상 선수 중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는 지난해 3억5천만원을 받았다. 인상률은 57.1%, 인상 금액은 2억원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이자 3년 연속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양의지는 4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연봉은 4억2천만원, 인상률은 14.3%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 성공한 유희관은 5억원이다.

지난해 4억원의 연봉으로 KBO리그 8년 차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린 그는 올해도 프로 입단 9년 차 최고 연봉자가 유력하다.

2016시즌 나란히 커리어하이(자신의 경력 최고의 활약)를 찍은 김재환, 박건우, 오재일은 데뷔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섰다.

4번 타자 김재환은 5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300%) 오른 2억원에 계약했다. 300% 인상률은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김재환은 2014년 유희관의 284.6%(2천600만원→1억원)를 넘어섰다.

톱타자 박건우는 7천만원에서 1억2천500만원(178.6%) 오른 1억9천500만원에 사인했다.

오재일은 9천500만원에서 1억300만원(108.4%) 오른 1억9천800만원을 받는다.


◇ 두산 주요 선수 연봉 계약 현황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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