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제인 로우의 라디오 프로그램서 선공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국의 아르앤드비(R&B) 대세 갈란트, 한국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그리고 가수 에릭남이 함께한 신곡 '케이브 미 인'(Cave Me In)이 애플 라디오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다.
25일 워너뮤직에 따르면 세 뮤지션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싱글은 DJ 제인 로우가 진행하는 애플뮤직 비츠1(Beats1) 라디오를 통해 미국 현지시간 26일 오전 9시(한국시간 27일 새벽 2시)에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최초 공개된다.
갈란트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작업 배경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 아티스트의 노래가 비츠1 라디오를 통해 선곡되거나 선공개 된 적은 있지만, 제인 로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공개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인 로우는 영국의 BBC 라디오1 채널에서 10년 이상 활약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DJ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통해 콜드플레이, 에미넘 등 유명 아티스트의 신곡을 독점 선공개하거나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미쳐왔다.
갈란트, 타블로, 에릭남의 새 싱글 '케이브 미 인'은 제인 로우의 프로그램에서 선공개한 후 한국에서는 오는 27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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