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KBS 1TV '요리인류'…이번에는 '도시의 맛'

입력 2017-01-25 12:30   수정 2017-01-25 22:06

돌아온 KBS 1TV '요리인류'…이번에는 '도시의 맛'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요리인류'가 이번에는 '도시의 맛'으로 돌아왔다.

KBS 1TV는 '요리인류-도시의 맛'을 27일 오후 10시, 28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한다.

'요리인류'는 '요리하는 PD'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KBS 이욱정 PD가 안내하는 음식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이 PD가 이번에는 세계 6개 도시를 찾아 인류 식문화의 트렌드와 음식에 담긴 이슈를 파고들었다. 그중 이번 설 연휴에 2개 도시에서 촬영한 내용이 방송된다.





27일 '잠들지 않는 이민자의 꿈 - 미국 뉴욕'에서는 푸드트럭을 소개하고, 이민자들의 도시 브롱크스를 탐방한다.

푸드트럭은 '이민자와 미국 실용주의의 만남'으로 설명된다. 과거에는 이민자들이 고국의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던 생존형이었으나, 현재는 움직이는 레스토랑이라 불릴 정도로 진화했다.

프로그램은 "고층 빌딩에서 밥 먹으러 내려오는 데만 30분이 소요된다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뉴요커들에게 딱 맞는 레스토랑"이라고 설명한다.

'뉴욕의 원형을 간직한 곳'이라 불리는 브롱크스에는 전 세계 소수 민족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28일 '잃어버린 도시의 시간을 찾아서 - 조지아 트빌리시'에서는 유럽과 아시아교류의 길목에 있는 트빌리시에서 수프라(supra)라 불리는 조지아의 전통 향연을 만난다.





숱한 외세의 침입 속에서 조지아인들에게 수프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게 해준 도구였다. 음식으로 이방인과 적까지 우호적인 관계로 전환했던 조지아의 문화적 힘을 수프라 체험을 통해 살펴본다.

이 PD는 2010년 국수의 역사를 좇아간 '누들로드'로 다큐멘터리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버디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 학교 르 코르동 블루로 유학을 떠났고 셰프가 되어 돌아와 '요리인류'를 비롯한 음식 다큐멘터리를 잇달아 선보였다.

한편, KBS홈페이지(http://www.kbs.co.kr/1tv/sisa/foododyssey2/)와 네이버TV 요리인류 채널(http://tv.naver.com/foododyssey)에서는 '요리인류-도시의 맛'의 방송분과는 다른 5분 분량의 웹다큐가 공개된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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