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많이 찾는데…'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은 저조

입력 2017-01-27 07:14  

독도는 많이 찾는데…'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은 저조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우리 땅 독도를 찾는 국민은 해마다 늘고 있다.

그러나 독도 사랑 상징인 명예 주민증 발급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에 따르면 독도 방문객은 2012년 20만5천778명, 2013년 25만5천838명, 2014년 13만9천892명, 2015년 17만8천785명, 2016년 20만6천630명이다.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가 난 2014년과 2015년을 빼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반면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은 2012년 4천614명, 2013년 7천196명, 2014년 3천453명, 2015년 5천515명, 작년 6천192명으로 독도를 찾은 사람 수와 비교하면 발급률이 2.7%로 저조하다.

명예 주민증은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 사랑을 확산하기 위해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내·외국인이 독도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발급해 주고 있다.

박 의원은 "독도를 직접 밟아보는 것이 독도 수호와 사랑의 첫걸음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국민이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 대의기관인 국회부터 독도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독도에 갔던 전·현직 국회의원을 상대로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을 추진한다고 했다.

또 관련 기관단체와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전개하고 다음 달에는 울릉군과 함께 수도권 KTX 역사에서 홍보 활동에 나선다.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 문의는 독도관리사무소(☎054-790-6642)로 하면 된다.

sh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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